내인생 베트남

베트남 첫번째여행

베트남 춘바리 2022. 11.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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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첫번째여행 

베트남에  첫발은  판반하이 한인 타운에서 시작되었다  그당시 한국인이  그리 많지않아  

한인들이 조그마한 동내에 모여 사는  수준이었다   나와 내친구는  이곳에 여정을  풀고   한국에서 

조사해온대로  여행을  시작하였다   모든것이  낯설고 , 새로워서  일주일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 였다  

여행을  마치고 귀국준비를 하던중   비행기 표에  문제가 있어 현재  시청앞에  베트남  항공사를 찿아가  

다시한번  귀국날자를  컴펌을 받아야했다   

나의 인생은  아마 여기서 부터  다시  시작된다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지금에 와이프가  그때 나의 비행기표를 컴펌해준  여인이다. 

지금도  생각한다   아  !  그때 다른 창구로 같어야 했나  ㅋ ??? 

하지만 후회는 안한다 .  어쨌든 지금 잘살고 있으니께  ,,,,,,

어느덧  귀국날짜가  다가오고  갔다 오겠다라는 말만 남기고  난  훌쩍 한국으로 들어와 버렸다   

우리집은  강원도  깡촌이다  ...  집에 돌아와  아버님께   다시베트남으로 돌아간다고하니  

아버지께  흠찍  놀라시면서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놈에 월남을 또 못허러  가냐고"

아버지께서  내심 내 마음을 몰라 주시는 것같아  괭장히 서운했다  시간이 흘러  다음해 3월이  되자  다시  그녀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난  꼭 다시돌아가야만 했다   그럴려면 돈이 필요했기에   이집저집 다니면서  모를  심어주기로 했다   

지금이야 농촌도 많이 발전했지만  그떄만 해도   밀고 다니는 이양기로 모를 심었다  ,,  그렇게  개거품을  물어가며  모를 심어 댔다   ...  아     근데   어쩐다   가을에 추수할떄  돈을 준단다  으미  ,,,....  언제 부터 농촌이  이렇게 돌아갔는지 못내  분하고 아쉬었다  다음작전으로 어머니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 가을에 돈나오니  어머니가 좀  빌려  달라고   ,,,,,

어머니도  아버지랑  한통석이셨다    안주신단단  ㅋㅋㅋ 근데 자식이기는 부모 없기에   드뎌 어머니가   쌈지돈을  풀어 주셨다    참  지금 생각하면  ㅠㅠ   아마도 외아들이라   더  보내기  싫어 하셨던것 같다